“구하라, 전남친 측에 합의 의사 전달했다”
2018-09-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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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씨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진흙탕 같은 소모전을 그만하고 싶다”라고 했다.
카라 출신 구하라 씨가 폭행 혐의에 대해 전 남자친구 최모 씨에게 합의 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 씨 지인은 "구하라 씨가 선임한 법무법인 세종 측이 세 차례에 걸쳐 합의 의사를 타진했다"라고 말했다. 최씨가 선임한 법무법인 청 곽준호 변호사도 "구하라 씨 (변호를 맡은) 세종으로부터 합의 의사를 전달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 씨 측은 합의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최 씨 지인은 구하라 씨가 화해나 합의 의사를 당사자에게 전달하기 전에 언론 인터뷰를 통해 먼저 알린 것 때문에 최 씨가 "많이 속상해 하고 있다"라고 했다.
지난 13일 최 씨는 구하라 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구하라 씨는 경찰 출동 당시 현장에서 쌍방폭행을 주장했지만 지난 18일 경찰 조사를 받고 난 후 다음날 인터뷰를 통해 "진흙탕 같은 소모전을 그만하고 싶다"라며 합의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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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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