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송이 매니저를 '분노'하게 한 박성광 전화통화 내용

2018-09-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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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을 그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

곰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 씨 매니저가 박성광 씨 통화내용을 듣고 분노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팬미팅 현장으로 이동 중인 박성광 씨와 매니저 임송 씨 모습이 담겼다.

이하 MBC '전지적 작가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작가 시점'

박성광 씨는 차 안에서 팬미팅 MC를 맡은 개그맨 박영진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이제 막 잠에서 깬듯한 박영진 씨에게 "지금 일어난 목소리 같다"라며 "50명을 맞이해야 하니까 빨리 준비를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영진 씨는 크게 웃으며 "50명?"이라고 여러 번 되물었다. 그는 또 "네가 오랜만에 팬 미팅을 한다고 하니까 나도 많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라며 "근데 예전에 너 생일 때도 30명 온다 그랬다가 6명 와서 실망하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얘기했다.

박성광 씨를 무시하는 듯한 통화 내용이 계속되자 박성광 씨 반려견 광복이가 으르렁거리며 짖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임송 매니저에게 "광복이가 짖는 걸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느냐"라고 질문했다. 임송 씨는 "내 마음을 대변해준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또 "그런 소리를 할 거면 전화 끊었으면 좋겠다"라며 "어떻게 말을 그렇게까지 짓궂게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박성광 씨도 박영진 씨에게 "그만해"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