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기다리다 돈스파이크 만났어요”에 돈스파이크 반응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SNS에 남긴 글이 웃음을 준다.

지난 6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일반인이 적은 '돈스파이크 본 후기'를 올렸다. 게시글은 돈스파이크 뒷모습과 흡사한 모습의 한 운전자로, 사이드 미러로 비치는 앞모습은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이 사진을 찍은 목격자는 "저 아침에 돈스파이크 봤어요. 옆에 신호 받아서 차 섰는데 대박 돈스파이크였어요. 완전 신기~"라며 사진과 글을 게시했다.

돈스파이크는 이 글을 다시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해명했다. 이 사진 속의 인물은 매우 닮은 뒷모습이지만 돈스파이크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는 "이런 글을 자주 발견하는데... 죄송한데 저 아닙니다"라며 "제가 봐도 똑같은데... 제가 결코 아닌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게시물에 네티즌이 댓글로 "진심 저분 우리 돈형 아닐까?"라고 남기자 돈스파이크가 "진심 아니다"고 했다. 계속해서 또 다른 네티즌이 "누가 봐도 돈스파이크 아니냐"라고 하자 "아 진짜 아니라고ㅋㅋㅋ"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지명으로 묻자 "거긴 진짜 일듯"이라며 본인이 자주 가는 지역과 장소에 대해선 '본인이 맞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특히 "생각보다 얇으셨다", "생각보다 날씬하다"라는 댓글에는 "그건 저 맞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