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우 김여진씨에게 출석요구
2011-06-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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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우 김여진 씨(@yohjini) 등 '희망 버스' 참가자 25명에게 출석요구서
경찰이 배우 김여진 씨(@yohjini) 등 '희망 버스' 참가자 25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김여진 씨 등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희망 버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미신고 집회, 해산명령 불응), '집단 건조물 침입'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측은 "김여진 씨가 한진중공업이 고소한 집단 건조물 침입 혐의자 5명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여진 씨는 지난 주말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희망 버스' 행사에 참여했으며, 공장 안에 있는 '85호 크레인' 위에 올라간 바 있다. 김 씨는 12일 오전 지지모임인 '날라리 외부세력' 회원들과 공장 정문을 나서던 중 경찰에 연행됐지만 얼마 뒤 '훈계방면'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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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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