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열린 '우상' 공연 찾아가 '성덕' 인증한 연예인 9명
2018-10-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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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 씨를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이 HOT 콘서트 인증 사진 남겨
콘서트 이틀 간 1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원조 아이돌 증명한 HOT
17년 만에 열린 H.O.T. 콘서트에 연예인 팬들이 방문해 인증 사진을 남겼다.
지난 13, 14일 그룹 H.O.T.가 개최한 '2018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가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H.O.T.가 마지막으로 공연한 2001년 이후 17년 만에 하는 공연이었다.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기대하며 콘서트를 기다렸다. 예매 당일 준비한 8만 표가 순식간에 매진돼 주최 측이 2만 표를 추가하기도 했다.
SNS에는 이틀 동안 H.O.T. 관련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왔다. 인스타그램에서 3만 개 이상 게시물이 올라오며 흰색 응원 봉으로 가득 찬 현장 분위기가 전해졌다.
강타는 잠실 주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 사진을 올리며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라는 공연 소감을 전했다.
H.O.T.가 활동할 당시 10대~20대 팬이었던 연예인들도 콘서트장을 찾았다. 연예인들은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며 17년 만에 공연을 본 소감을 전했다. 배우 박한별 씨는 "꿈이 이루어졌다...! 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 감사해요"라며 콘서트 사진을 남겼다.
배우 박은혜 씨는 1999년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고 추모곡인 'I Yah!' 공연 영상을 올리며 "예전엔 몰랐는데 아이가 생기고 이 노래를 들으면 막 슬퍼지고 마음이 아프고 그렇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