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바닥이 내려앉았다” 미국 대학 파티 중 일어난 사고 (영상)

파티가 한창이던 클럽하우스 바닥이 무너지면서 대학생과 지역주민 30명이 다쳤다.

지난 21일 새벽(현지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클렘슨 대학 인근에 있는 한 아파트 클럽하우스 바닥이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는 대학생과 현지 주민들이 홈커밍(동창회) 주간을 맞아 파티를 열고 있었다.

사고는 자정을 막 지났을 즈음 일어났다. 수십 명이 음악에 맞춰 제자리에서 뛰는 도중 바닥이 내려앉았다. 즐거운 파티 현장은 순식간에 비명이 가득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사고 당시 상황은 파티 참가자들이 찍고 있던 핸드폰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이 사고로 30명이 다쳤다. 뼈가 부러지고,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건물 관리인에 따르면 건물은 2004년에서 2005년쯤에 지어졌다.

현지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