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서 화제 모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권총 협박 대참사”
2018-12-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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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편에 등장한 장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웃기다"며 화제를 모은 해프닝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본 한 시청자가 못 말리는 착각을 했다. 당시 해프닝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권총 협박 논란 대참사"라는 이름으로 확산돼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씨는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홍탁집'을 방문했다. 백종원 씨는 자신의 충고를 홍탁집 아들이 잘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백종원 씨는 식당 냉장고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홍탁집 아들을 질책했다. 그러면서 홍탁집 아들이 나태했던 예전 모습으로 되돌아갈까 봐 걱정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당시 장면을 보고 "꾸짖는 사람이 더 처량하게 보이는 건 처음 보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마지막 컷에 백종원이 권총 들고 협박하고 있는 건가요?"라는 말을 꺼냈다.
마지막컷에 백종원이 권총들고 협박하고있는건가요?
— 소품제작러 소제(SOJE) (@vutus1) 2018년 11월 30일
당시 방송에서 백종원 씨는 오른손에 무언가를 들고 홍탁집 아들을 질책했다. 검은색 물체여서 이 트위터 이용자는 권총으로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야말로 못 말리는 해프닝이었다.
당시 백종원 씨가 들고 있는 건 권총이 아니라 '휴대용 소형 카메라'였다. 권총으로 오해한 트위터 이용자 글이 6000건 넘게 리트윗되자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은 '카메라'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못 말리는 착각 때문에 SNS에서 벌어진 배꼽 잡는 해프닝이었다.
카메라입니다;;
— 코스 사진사 고양이 (@PasteCat) 2018년 11월 30일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욮ㅍ퓨ㅠㅠㅠㅠ
— 짝둥 (@JmSophie92) 2018년 11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