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은 잔소리꾼?” 황교익, 대중의 비판에 대한 생각 밝혀
2019-0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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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TV, 24일 연합뉴스 인터뷰 영상 공개
잔소리꾼이라는 대중의 비판에 대한 생각 밝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대중들의 비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24일 유튜브 '황교익 TV'에는 "황교익 연통TV에 떴다! 떡볶이가 맛없다고 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는 연합뉴스 김중배 기자와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눴다.
김 기자는 황교익 씨를 향한 대중들의 비판을 두고 "(황교익 씨가) '대중들은 가르쳐야 되는 사람'이라는 태도를 보인 것 때문에 안티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황교익 씨는 "그렇게 비췄을 가능성은 있다. '네가 뭔데?'라는 감정이 만들어진 것이다. 잔소리로 여겨지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잔소리는 누군가는 해야 한다. 그럼 누가 해야 되겠나? 내 직업이 맛 칼럼니스트다. 맛 칼럼니스트는 음식과 관련된 여러 정보와 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한국 사회에서 음식 먹는 것에 대한 이상 징후가 나타나거나 하면 거기에 대해서 말을 하는 게 정상이다"고 소신을 덧붙였다.
황교익 씨는 "나는 내 직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답변을 마무리했다.
영상은 이 밖에도 '슈가 보이', '떡볶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을 주제로 대화를 가졌으며 남북 정상 만찬을 다룬 다음 편도 올라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