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고독사를 막아라” 총력전

2019-01-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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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프로젝트 등 시책추진…지난해 하반기부터 ‘0건’ 유지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고독사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동구는 그 동안 1인 세대를 위한 ▲중장년 독거남성 맞춤형 지원사업인 4060희망프로젝트 ▲1인 가구 1촌 결연 맺기 ▲독거가구 반려식물지원 ▲독거사 위기가구 중점관리 ‘따뜻한 행복전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1인 가구 생일잔치 ‘행복한 날’ 등의 고독사 예방시책을 동주민센터, 지역사회협의체와 협력해 집중 추진해왔다.

특히 중장년 독거가구의 사회적 고립, 고독사 예방을 위한 4060희망프로젝트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혁신과제 우수사례 선정, 광주시 마을형복지공동체 사업 최우수상 수상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그 결과 광주동부경찰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내에서 발생한 고독사 건수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운 겨울임에도 동구 관내에 고독사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련 시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