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9’ 준비 보고회...미래자동차 대표박람회로 완성도 높인다!

2019-03-1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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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대구에서 만날 수 있게

2019 대구국제자동차엑스포 개막식 장면 / 대구시
2019 대구국제자동차엑스포 개막식 장면 / 대구시
대구시는 3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엑스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행사 결과를 보고하고 금년 준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한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예정인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를 준비하는 대구시와 전담기관(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엑스코)들은 연초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미래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엑스포에 거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으나, 최근 계속되는 자동차업계의 경기 침체에 따라 행사를 준비하는 측의 입장에선 녹록치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에서 6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과 포럼장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룬 만큼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찾는 기업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관심과 자동차가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궁금해 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이번 준비보고회를 통해 지난 해 성과와 기업인, 시민 등 엑스포 참관객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짚어보고, 금년행사 준비에 대해 각 전담기관에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참가한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8 미래자동차엑스포 장면 / 대구시
2018 미래자동차엑스포 장면 / 대구시

전시회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엑스포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공인인증을 확보했으며, 3회 행사 이후 신청 가능한 국제인증은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전담기관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포럼)과 엑스코(전시회)와 함께 작년의 성과를 넘어서서 우리나라의 미래자동차 대표박람회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관련 기관, 기업 등과 연이어 만나는 등 행사 준비에 열심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미 가능성을 확인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대구에서 시작하고 세계가 동참하는 미래자동차 최고의 박람회로 성장할 것이다.”면서 “미래자동차는 대구에서 만나야 한다는 공감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