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앞두고 귀엽다고 난리 난 '특별한 꽃다발' 정체

화이트 데이를 앞두고 '마카롱 꽃다발'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14일 화이트 데이를 앞두고 꽃집, 베이커리 등에서 각양각색의 '마카롱 꽃다발'을 내놓고 있다.

'마카롱 꽃다발'은 최근 등장한 이색 꽃다발로 '마카롱'이 인기 간식으로 떠오르면서 생겨난 것들 중 하나다. '마카롱 꽃다발'은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마카롱이 들어가 있어 '화이트 데이' 등 각종 기념일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꽃다발에 마카롱이 들어간 '마카롱 꽃다발'뿐만 아니라 마카롱 주변을 꽃으로 장식한 '플라워 박스'도 있다. 모두 아름다운 '꽃'에 '마카롱'이라는 달콤한 디저트를 넣어 센스를 더한 상품으로 '센스있는 기념일 선물'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식 디저트 마카롱이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고급 호텔이나 서울 강남의 디저트 카페에서나 맛볼 수 있었으나, 5~6년 전부터 프렌차이즈 카페나 베이커리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이후 형형색색의 마카롱 사진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인기가 높아졌고, '흑임자', '인절미' 등이 들어간 마카롱과 필링을 풍성하게 넣은 '뚱카롱' 등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마카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