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다시 하면 할 '특집' 있냐는 유재석 말에 김태호 PD 대답

2019-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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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 씨는 늦게 돌아와 미안하다는 마음 전하기도
김태호 PD, 특집 얘기해보라는 유 씨 말에 “하지 말라”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다시 시작하면 하고 싶은 특집을 생각해보라는 유재석 씨 말에 "하지 말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김태호 PD와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프로그램 종영 1주년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은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무한도전' 멤버인 개그맨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조세호, 양세형 씨와 가수 하하, 황광희 씨, 담당 PD인 김태호 씨가 함께 했다.

유재석 씨는 "지난해 3월 31일 종영 인사를 드리면서도 '빠르면 6~7개월 안에는 인사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일이 만우절인데 벌써 1년 하고도 하루가 되는 날이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유 씨는 이날 멤버들과 함께 무한도전이 다시 돌아오면 각자 하고 싶은 특집을 이야기하려 했지만, 이 말을 듣던 김태호 PD가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해 화두는 다음 주제로 넘어가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무한도전을 하차했던 전 멤버들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정형돈, 노홍철 씨는 스케줄 상 영상으로 대신 인사를 전했다.

유 씨는 이외에도 길, 전진 역시 잘 지내고 있다며 안부를 대신 전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