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연예인 친구 A씨 권유와 강요로 다시 마약 시작했다”
2019-04-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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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모두 시인해
연예인 A씨 권유와 강요로 마약 계속하게 됐다고 자백하기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지난 6일 SBS 8시 뉴스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 씨가 법원의 심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하나 씨는 지난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이후 3년간 투약을 하지 않다가 지난해 말부터 다시 하게 됐다고 자백했다. 그는 연예인 A씨 권유로 다시 마약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하나 씨는 필로폰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A씨 강요로 계속하게 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 씨는 지난 2015년 불거진 필로폰 유통·판매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당시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황 씨를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이후 황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다.
최근 경찰이 당시 황 씨를 소환 조사했을 때 마약 투약 여부를 직접 조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최근 다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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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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