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에 꼭 강아지와 함께 이사갈 동네를 방문해야하는 이유

2019-04-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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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이사 스트레스 받아
강형욱 “낯선 곳에 정착하는 게 정말 힘들다”

강아지 훈련사 강형욱이 강아지도 이사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보듬TV'에는 '강아지 이사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이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강형욱 씨는 '이사를 하는데 강아지가 이사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 걱정되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답했다.

유튜브, 강형욱의보듬TV

강형욱 씨는 "사람도 평생 살던 동네를 떠나서 낯선 곳에 정착하는 게 정말 힘들다"며 "반려견들도 똑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부터 강아지와 함께 이사갈 동네에 놀러 가라"며 "먼저 그 동네를 왔다 갔다 움직여 익숙하게 만들어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유튜브 '강형욱의보듬TV'
유튜브 '강형욱의보듬TV'
셔터스톡
셔터스톡

강형욱 씨는 "이사를 하고 첫날이 중요하다"며 "집 청소를 마치고 강아지가 집에 들어오면 가만히 놔두지 말고 줄을 풀지 않은 상태에서 집을 같이 걷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사를 하면 주변의 자극에 짖음으로 대처하는 경우도 있고, 없던 분리불안이 생길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시간이 있다면 산책을 자주 시키고 주변 환경에 적응 할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