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일까? 아닐까?” 논란 중인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장면

트와이스 뮤직비디오에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지난 22일 컴백한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FANCY' 뮤직비디오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FANCY'가 일본 걸그룹 이걸스의 2016년 뮤직비디오 'Pink Champagne(핑크 샴페인)'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표절 근거로는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보석 위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장면, 모모가 그네를 타는 장면, 미나가 고층 건물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장면을 들었다. 글쓴이는 비슷한 장면을 '핑크 샴페인'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론을 제기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고층 건물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장면은 흔히 볼 수 있는 연출이며 다른 장면들도 이걸스가 처음 시도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편 '핑크 샴페인' 유튜브 동영상에는 한동안 뜸했던 댓글들이 여럿 달리고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로 작성된 댓글들에서 '핑크 샴페인'과 'FANCY'가 유사하다는 의견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