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학전문의가 말하는 발기부전 극복하는 간단한 방법

2019-05-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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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보형물을 무조건 권하지 않는 성 의학 전문의
발기부전 치료에 근력운동과 목욕 등 추천해

성 의학 전문의는 발기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 강동우 성 의학 전문의는 실생활에서 발기부전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곰TV,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강 전문의는 발기부전을 고칠 때 무조건 약이 좋지만은 않다고 했다. 그는 "몸의 문제라고 해서 약을 쓰려 하는데 발기 약은 원인 치료제가 아니다"며 "자동차가 고장 난다고 매번 견인차를 부르냐"고 말했다.

강동우 성 의학 전문의는 "여러분이 원인만 잘 찾으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이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김구라는 강 전문의에게 발기부전을 극복하는 방법 중 보정물 삽입은 어떻냐고 물었다. 김구라는 "성기에 보형물을 삽입해서 버튼 하나 누르면 쑥 올라온다"라고 말했다. 강 전문의는 "보형물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강동우 성 의학 전문의는 발기부전 치료를 할 때는 이완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 전문의는 "많은 분이 힘으로 세우려고 한다"며 "성기는 혈관덩어리다. 억지로 힘을 주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힘을 빼면 혈액순환이 잘된다고 얘기했다.

강동우 성 의학 전문의는 푸시업이 이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강 전문의는 "푸시업을 해서 단시간에 근육이 수축하면 반작용으로 일시적인 이완 효과가 온다"며 "등산할 때 하산해서 집에 올 때 후들후들하는 것과 같은 일치"라고 말했다.

그는 "푸시업, 스쿼트 등 근력운동을 30번 이상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 강동우 성의학전문의는 "따뜻한 물로 목욕도 (추천한다)"며 "추운 겨울보다 따뜻한 봄날 오후에 실제로도 성 반응이 좋다"라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