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홍인성호 청렴도’ 단체장 지도력 ‘물음표’

2019-05-09 23:13

add remove print link

시민단체, 단체장 출장비 및 공무보고서 도용 의혹 제기
단체장 신뢰도 추락

인천 중구청 공무원 징계현황 (정보공개 청구자료) / 위키트리
인천 중구청 공무원 징계현황 (정보공개 청구자료) / 위키트리

인천시 중구 민선 7기 홍인성號가 청렴도가 최악의 수준으로 단체장의 지도력과 개혁 이미지 신뢰도를 흔들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각 공공기관마다 제정·운영하고 있는 ‘공직자 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법’,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 공표’, ‘부패영향평가’ 등의 제도가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실제로 중구의 경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음주운전 그리고 국민 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성실의 의무 등 국민의 공익에 반하는 행위 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홍인성 구청장의 리더쉽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공무원 징계현황을 살펴보면 금품수수, 음주운전, 성희롱, 도박, 업무처리관련 규정 준수 소홀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인성 구청장 취임 이후 음주운전이 급증, 공직자들의 공직기강이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부 공직자의 일탈로 인한 구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 시키고 있다.

게다가 홍인성 구청장의 최근 공무국외 출장비를 두고 일부 시민단체에서 출장비 차액 미반납, Y구청 출장보고서 도용 부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이에 대한 홍 구청장의 해명이 요구되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홍 구청장의 출장비 중 남은 금액이 반납되지 않은 부분과 서울에 소재한 Y구청 공무보고서 도용부분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자 일부 공무원 등과 심한 마찰을 빚고 있어 ‘홍인성號’에 대한 도덕적 문제가 수면위에 떠오르고 있다.

시민단체에서 홍인성 구청장과 공무국외출장비 등 인터뷰 동영상 캡처 사진
시민단체에서 홍인성 구청장과 공무국외출장비 등 인터뷰 동영상 캡처 사진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