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 1950M” 비바람 뚫고 리마인드웨딩 촬영 도전한 유세윤
2019-05-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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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혼 10주년 맞이한 유세윤
제주도에서 비바람 맞으며 리마인드 촬영 임해
개그맨 유세윤 씨는 비바람을 맞으며 리마인드웨딩 촬영에 도전했다.
유세윤 씨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리마인드 웨딩 실패"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유 씨는 정상 1950M 높이에 위치한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서 턱시도를 입고 부인과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시도했다.
비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그는 미소를 잃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유세윤 부인은 비옷을 입고 한 손에 면사포를 들고 서 있었다.
강한 바람 탓에 부인이 들고 있던 면사포가 유세윤 씨 머리에 올라가기도 했다. 사진사는 "계속 찍을게요", 포즈 잡아주세요"라며 두 사람 사진을 찍었다.
유세윤 씨 영상을 본 이들은 웃음을 띠며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전체인생이 리마인드될 듯이요"라고 말했다.
방송인 하하와 정종철 씨도 "축하한다"라고 얘기했다.
유세윤 씨는 2009년 4살 연상 부인과 결혼했다. 유 씨는 한 방송에서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인스타그램에 부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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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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