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합니다”…비투비 정일훈에게 사과한 위너 이승훈
2019-05-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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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지난 27일 정일훈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방송에서 정일훈에게 한 행동에 대해 공식 사과해
위너 멤버 이승훈 씨가 비투비 멤버 정일훈 씨에게 사과글을 남겼다.
지난 27일 이승훈 씨는 정일훈 씨가 DJ로 있는 MBC 표준 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훈 씨는 이승훈 씨에게 앞서 했던 6행시를 이어서 마무리해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다.
난처함을 느낀 이승훈 씨는 "적당히 해. 이 사람아"라며 장난스럽게 정일훈 씨 머리를 큐시트로 내리쳤다. 정일훈 씨는 알겠다고 말하며 이승훈 씨 손을 막았다.
방송 직후 이승훈 씨가 선배인 정일훈 씨에게 한 행동이 무례하다는 지적이 쏟아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승훈 씨는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이돌 라디오 진행 중 올라온 텐션에 재미있게 마무리를 짓고자 비투비 정일훈 선배님의 머리를 친 점 정식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글을 남겼다.
그는 "보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멜로디(비투비 팬클럽)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는 더욱더 조심하는 위너 이승훈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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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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