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구독자 100만 된 쯔양의 의미 있는 '먹방'

2019-06-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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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이름으로 1000만원 기부한 쯔양
병원 밥 먹는 먹방 선보여

BJ 쯔양이 구독자 100만이 되자 1000만원을 기부하며 병원 밥을 먹방 했다.

쯔양은 지난 7일 구독자 수가 100만이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쯔양

그는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벌써 100만이 됐다"며 "제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여러분들도 입맛이 더 돋아서 다들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쯔양'
이하 유튜브 '쯔양'

쯔양은 병상에서 본인 방송을 보는 분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그는 "100만 기념으로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병원에서 제 먹방을 시청하고 계신 분들도 맛있게 식사를 하셨으면 좋아서 제가 직접 병원에 가서 병원 밥을 먹겠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저소득층 암 환자들을 위해 팬들 이름도 넣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쯔양은 병원 직원식당을 찾아가 먹방을 했다. 그는 환자들이 불편할까 봐 병원이 아닌 직원식당에서 먹방을 한다고 말했다.

쯔양은 미역국, 고추 잡채, 두부, 나물, 김치를 먹었다. 그는 "병원 밥이 환자들께 맞춰진 건강한 식단이다 보니까 조금 드시기 힘드실 수도 있지만 저처럼 이렇게 싹싹 비워서 잘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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