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폭포서 다이빙한 남성이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이유

2019-07-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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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일요일 가평 용소폭포에서 벌어진 사고
A씨가 빠져나오지 못한 지점 수심은 3m로 확인돼

경기도 가평에 있는 폭포에서 다이빙한 30대 회사원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다이빙 뒤 발이 바위틈 사이에 끼어 익사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20분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용소폭포 주변에서 A(39)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 씨는 아내와 회사 동료들과 함께 식사한 뒤 폭포에서 물놀이를 했다. 그러던 중 변을 당했다. 폭포에서 뛰어내린 A 씨가 빠져나오지 못한 지점 수심은 3m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소폭포는 가평 5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명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