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도와주세요…” 옥택연, 사생팬 협박 메시지 공개

2019-07-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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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팬 협박 메시지 공개하며 SOS 요청한 옥택연
옥택연, 협박 메시지 공개…“여러분 도움이 필요하다”

옥택연이 사생팬에게 받은 협박 메시지를 공개했다.

3일 옥택연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생팬에게 받은 협박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2PM' 멤버 장우영을 사칭했다. 메일에는 "XX놈아", "일이 없네?", "XX", "XX연" 등 욕설이 가득했다. 보낸 사람은 '장우영'으로 돼 있었다.

소름 돋는 내용도 있었다. 한 사생팬은 옥택연에게 "나는 오빠 전화번호랑 주소도 안다"고 메일을 보냈다.

또 다른 사생팬은 옥택연 카톡 아이디를 알아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옥택연에게 "이준호 이 XX 이준호 병원 가세요"라며 뜬금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옥택연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한테 이런 짓들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 사람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알려달라. 미친 사람이 우릴 괴롭히는 걸 그냥 두지 않겠다. '2PM'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옥택연은 사생팬 이름과 메일 주소 등을 가리지 않았다. 오히려 메일 주소가 더 잘 보이도록 캡처를 하기도 했다.

옥택연은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시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약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장우영은 군 복무 중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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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