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비온다는데 공포체험 분위기 미쳤다...” 한국민속촌이 공표한 야간개장
2019-07-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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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27일부터 야간개장…‘달빛을 더하다’ 개최
이번 주말 한국민속촌이 시작하는 이벤트
한국민속촌이 이번 주말부터 하는 야간개장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민속촌은 오는 27일(토요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개최한다. 한국민속촌은 야간 경관을 고즈넉한 분위기로 연출해 전통가옥의 멋을 색다른 시선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장 시간은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한국민속촌은 야간개장에 입장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후 4시 이후에 입장할 수 있는 ‘애프터(After) 4’ 티켓을 판매한다. 야간개장 오픈을 기념해 8월 31일 토요일까지 'After 4' 티켓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할인된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자유이용권은 성인 1만 5000원, 청소년 및 아동은 1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야간개장에서 한국민속촌이 야심차게 준비한 납량특집 '귀굴'은 이미 많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공포체험 '귀굴'은 약 400m가 넘는 야외 코스에서 펼쳐진다. 특수 분장을 마친 한국민속촌의 호러 연기자들이 관람객들에게 오싹한 추억을 선사한다.
한국민속촌의 놀이마을에서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야간에 즐기는 신나는 어트랙션의 재미가 야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놀이마을 직원들이 선보이는 특별공연 ‘락앤롤 댄스파티’도 마련돼 있다. 1960년대 유행했던 팝 음악에 맞춘 신나는 댄스파티를 예고하고 있다.
25일 오후 5시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28일(일요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28일 정오까지 중부지방과 서해5도는 100~250mm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등 많이 오는 곳은 400mm 이상 내릴 가능성이 크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기온은 최고 33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