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 달?” 애플 아이폰11 시리즈 공개 임박했다

2019-08-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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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1·11R, 11맥스(MAX) 9월 10일 공개 예측
7년간 미국 노동절 주 혹은 다음주에 출시됐던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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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1·11R과 11맥스(MAX)를 다음달 10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IT 매체가 보도했다.

6일(현지시각) 미국 IT 매체 씨넷(Cnet)은 애플이 아이폰11을 9월 10일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측이 아직 공식 초대장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공개 일자가 날짜상으로 화요일인 9월 10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애플에서 확인된 내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3분기에 아이폰 매출이 12% 떨어졌고 순익도 96억 달러(약 11조 6천 736억 원)에 머물렀지만 올해도 예정된 신제품 공개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봤다.

씨넷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애플은 아이폰을 미국 노동절과 같은 주 또는 그 다음 주에 발표했다. 올해 미국 노동절은 9월 2일이다. 노동절 연휴기간이 3일까지 이어질 수 있어 그 다음주인 10일에 발표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했다.

또 "애플은 출시일을 항상 금요일로 잡는다"며 "9월 10일에 신작을 공개한 이후 금요일인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또다른 금요일 20일부터 출시를 진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지난 2015년, 2016년 애플이 노동절 다음 수요일에 아이폰 제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새로운 아이폰은 5G 기술을 도입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인텔 기술 부족과 퀄컴과의 뒤늦은 모뎀칩 계약 등이 이유다.

앞서 인터넷에 유출됐던 아이폰11 이미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에서는 유출된 아이폰11 이미지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적 기사를 보도했다.

5일(현지시각) WCCFTECH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 캔 미야우치 사장은 애플 새로운 아이폰11(가칭) 출시일을 9월 20일로 예상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