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최고가 찍고있다는 '금'값 향후 전망
2019-08-08 12:50
add remove print link
연초(4만6240원)보다 1만912원(23.5%) 올라
한일 무역 갈등 속 세계경제 불확실... 금값 상승세 이어질 듯
국제 금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금값은 1온스당 152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8일 11시 기준 국내 금은 5만823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연초(4만6240원)보다 1만912원(23.5%) 오른 것이다.

헤럴드경제와 머니S보도에 따르면 업계에선 여전히 금 시세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는 전망이다.
원자재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과 일본의 무역갈등을 포함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의 1500달러 돌파는 시작이며 6개월 안에 1600달러대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값이 상승한 이유에는 경기 부양을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이 통화완화 정책에 다시 시동을 건 것도 원인이 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정책금리 목표를 하향 조정(금리인하)해다.
금리인하는 일반적으로 달러 가치 하락과 금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