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현장포착] 화재 여인숙 골목으로 들어서는 방화 유력 용의자
2019-08-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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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전 자전거를 타고 여인숙 골목으로
전북 전주 여인숙 화재를 수사해 온 경찰이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김모(62) 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일이었던 지난 19일 오전 4시를 전후해 여인숙 앞 좁은 골목으로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던 김 씨를 인근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하고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지목해 탐문수사 등을 통해 검거했다.
현재 김 씨는 "불을 지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면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4시쯤 전주 서노송동의 한 여인숙에서 발생한 화재로 쪽방 3곳에서 손모(여·72)와 태모(남·76) 씨, 김모(여·82)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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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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