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누가 싫어해...” 애장품 달라는 말에 차승원이 내놓은 '역대급' 물건

2019-08-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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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주는 사람한테는 애장품이지만, 받는 사람은 그게 아닐 수도 있다”
'유퀴즈' 차승원이 애장품으로 현찰 꺼내자 당황한 유재석, 끝내 설득당해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

배우 차승원 씨가 스타 애장품으로 역대급(?) 물건을 내놨다.

지난 27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에는 배우 차승원 씨가 깜짝 방문해 퀴즈를 풀었다. 유재석 씨와 친분을 자랑한 차승원 씨는 이날 퀴즈를 맞히진 못했지만, 시청자들을 위한 애장품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차승원 씨는 "나한테는 애장품이지만 받는 사람에게는 짐이 되는 경우도 있지 않냐"라며 "인간이라면 다 좋아할 수밖에 없는 걸 준비했다"고 말했다. 차승원 씨가 말을 계속하며 기대하게 하자 유재석 씨는 "진짜 뭐냐. 너무 궁금하다"라고 했다.

차승원 씨는 주머니에서 흰 봉투를 꺼내며 "제가 봉투에다가 현찰을 넣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어차피 애장품이건 뭐건 성의 표시하는 거 아니냐. 제가 나쁜 일 해서 벌었냐"라며 설득을 시도했다. 유재석 씨는 "돈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라며 당황했지만, 결국 설득당해 "실질적으로는 이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차 씨는 자신이 직접 꺼낸 흰 봉투에 직접 사인하며 "부자 되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넣었다. 그는 "너무 많이 넣어도 안 되고 너무 적어도 안 되기에 적당히 넣었다"라며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차승원 씨가 넣은 금액은 이후 방송 도중 '뽑기'를 통해 시민이 공개할 예정이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