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 숙원 '양평고용출장센터' 내달 문연다

2019-09-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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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일자리 체인지업 박람회.
10월 23일 개최할 예정.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내달월 22일 양평고용출장센터를 양평군청 본관 4층(일자리센터)에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개군산수유 축제장에서의 홍보활동에 나선 정동균 양평군수 / 이하 양평군청
개군산수유 축제장에서의 홍보활동에 나선 정동균 양평군수 / 이하 양평군청

양평군민은 그간 실업급여와 내일배움 카드 등 고용서비스를 받기위해 교통 불편과 장거리로 인한 어려움을 감수하며 타 지역을 방문하고 있어, 고용노동부에 2014년 고용복지⁺센터 유치를 신청한바 있으나 수요가 적음을 이유로 선정되지 않았다.

이에 양평군에서는 고용노동부 직원이 2주에 1번 양평군으로 출장하여 고용서비스 업무를 처리하는 ‘양평고용출장센터’ 개소를 2019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왔으며, 4월~5월에 걸쳐 설문조사 및 서명운동을 진행해 3,300여명의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과 경기광주고용복지⁺센터를 방문 하는 등 관련기간 협의 방문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양평고용출장센터는 10월 22일 양평군(군수 정동균)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성남지청(지청장 김태현)의 업무협약을 맺고, 당일 양평군청 본관 4층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본 출장센터는 성남지청 경기광주고용복지⁺센터 소속 직원이 양평군으로 출장하여 2주에 1번, 두 번째, 네 번째 화요일, 10:00~ 16:00까지 실업급여와 내일배움카드 관련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며, 실업급여 관련 교육도 양평군청 교육장에서 이루어져 양평군민이 받는 고용서비스 혜택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본 출장센터개소는 공무원의 열정과 주민참여 그리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맺어진 결실로, 본 센터가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10월 23일「양평일자리 체인지업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