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론 고등학생 아니라 37세… 충격적인 의혹을 받고 있는 여성 래퍼
2019-10-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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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 정체, 소리나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의혹 제기돼
민티 “네? 제가 30대라고요?” 우회적으로 사실 부인하고 나서
래퍼 민티가 30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Mnet ‘고등래퍼’에 지원한 민티는 2002년에 태어난 고등학생으로 알려진 뮤지션이다. 그런데 민티가 실은 소속사인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의 소리나 대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한 팬은 최근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민티가 소 대표라고 주장했다. 소 대표는 소녀주의보를 기획한 알파카프로덕션의 전 대표로 최근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민티가 소 대표라고 의혹을 받는 이유는 여럿이다. 우선 민티의 연습실은 소녀주의보가 과거 사용한 곳이다. 아울러 민티의 본명인 ‘아린’을 거꾸로 하면 소리나의 ‘린아’와 비슷하다. 민티가 맨 가방이 소 대표의 가방과 동일하다는 의혹, 민티가 소녀주의보 멤버가 입은 의상과 똑같은 의상을 입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밖에 민티와 소 대표의 얼굴이 판에 박은 듯 비슷하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처럼 민티가 30대라는 의혹이 일면서 그가 ‘고등래퍼’ 지원 동영상만 제작하고 지원하진 않은 것도 애초 지원 자격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소 대표는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다.
한편 민티는 6일 트위터에 “네????? 저 30대라구요??????”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을 향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