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정체성 찾았다(?!)” 듀오 다비치 현재 상황 (영상)

2019-11-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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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다비치 채널에 공개된 영상
대놓고 '개그 듀오'로 등장한 다비치

여성 듀오 다비치 / 뉴스1
여성 듀오 다비치 / 뉴스1

여성 듀오 다비치가 '개그 듀오' 정체성을 인정했다.

지난 28일 다비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 현실이 되어버린 다비치 실버타운?! 다.코.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다비치는 그동안 부정하던 '개그 듀오' 정체정을 인정하고, 처음으로 완벽한 꽁트 개그를 보여줬다.

유튜브, 다비치 DAVICHI

다비치는 "충청남도 휴지군 감자읍 다코리에 사는 두 으르신(a.k.a 다비치)"라는 말로 꽁트 영상을 소개했다. 휴지군과 감자읍의 '휴지'와 '감자'는 멤버들의 반려견 이름인 점에서 센스가 느껴진다.

이해리 씨와 강민경 씨는 직접 꽁트 가발과 의상, 분장을 챙겨서 영상에 등장했다. 해당 선공개 영상에서는 꽁트 일부분만 공개됐다. 다비치는 나머지 본영상을 오는 12월에 있을 콘서트에서 공개하겠다고 공지했다.

이하 유튜브 '다비치 DAVICHI'
이하 유튜브 '다비치 DAVICHI'

이를 확인한 유튜브 이용자들과 팬들은 "정체성을 찾았구나",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내 사랑들...", "이제 개그 듀오 부정하지마세요", "11년 만에 결국 개그 듀오인 걸 인정 한거냐고", "우리 이제 솔직해지자 본업은 개그 듀오고 부업이 노래 맞자나", "이들의 케미는 곡 개그 듀오 커플을 공식으로 만들어야하는", "개그 본능 작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뷔한 지 11년이 된 다비치는 이미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콘텐츠에서 숨길 수 없는 개그감을 보이며 노래 실력과 더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유튜브, 비치비치다비치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