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대 한국인 여성이 트램에 치여 사망했다”

2020-02-11 22:37

11일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사망한 여성은 영국 대학 입학 앞둔 유학생

이탈리아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1일(현지 시각) 오전 0시쯤 2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 1명이 트램에 치여 사망했다. 이 소식은 현지 매체인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ANSA 통신 등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사망한 한국인 여성 관광객 A(20) 씨는 영국 대학 입학을 앞둔 유학생이다. A 씨는 영국에 있는 다른 한국인 친구 2명과 밀라노로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함께 온 친구 가운데 1명도 사고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해 안정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밀라노 총영사관은 A 씨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현지 경찰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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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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