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인도 여행'하던 한국인 남자 유튜버가 하루 만에 겪은 상황 (영상)
2020-02-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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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의 '민낯'을 모조리 밝혀
유튜버 초마드, 인도 여행 영상 공개
한 유튜버가 인도 여행 중 하루 만에 황당한 일들을 겪었다.
구독자 약 23만 명을 가진 유튜버 초마드는 지난 7일 'IN 성희롱 천국 인도 빠하르간지에서 당한 일 7가지'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배낭을 멘 채 인도 거리를 걸었다. 짜이를 마시고 보자기를 샀다. 이 과정에서 인도 남성들이 그에게 말을 걸었다. 단순한 인사가 아니었다. "시간 있냐", "우리 집에 가자", "내 차를 대줄테니 같이 시간을 보내자", "너 진짜 예쁘다" 등이다. 한 타투이스트는 초마드에게 "너 되게 아름다워"라는 말도 했다.

또 다른 인도 남성은 초마드에게 "너 남자랑 자는 거 좋아해?"라고 물으며 접근했다. 초마드가 "나 남자야"라는 말로 피하는데도 그는 "알고 있다"라며 집요하게 쫓아왔다. 릭샤(인도 택시) 기사는 초마드 나이를 물으며 그의 팔을 쓰다듬었다.


영상에서 초마드는 "인도를 여행하다 보면 정말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거다. 그냥 무시하고 갈 길 가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초마드는 중국인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고 물건을 살 때마다 가격을 두고 흥정을 했다.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도 여러 번 받았다. 인도에는 외국인과 찍은 사진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랑하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