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한테...” 프로포폴 불법 투약 배우는 하정우로 밝혀졌다
2020-02-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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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만 실명 언급했던 상황
하정우,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검찰 수사 중
배우 하정우(김성훈·41)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것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18일 로톡뉴스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는 하정우"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전문이 퍼졌다. 로톡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하정우가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로톡뉴스는 "하정우가 자신의 친동생인 차현우(김영훈·39)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다수 매체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고 '유명 배우'라고만 말했던 것이 하정우로 드러난 것이다. 이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강용석(50) 변호사가 "하정우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라며 직접 언급했다.
하정우는 평소 친분 있던 애경그룹 2세 채승석(49)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에게 해당 성형외과를 소개받아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채 전 대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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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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