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 남성 나와, 증세보인 가족 4명 병원으로 후송

2020-02-20 23:17

지난 7일~ 9일까지 대구 다녀온 것으로 확인

전북 김제에서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28세 남성(A씨)이 지난 19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9일까지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현재 도 현장역학조사팀이 출동해 환자의 동선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씨의 가족들이 경미한 증세 등을 보여 가족 전체 5명은 전북대병원으로 후송, 입원 조치됐다.

전북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나오는 동선에 대해서는 도민들께 즉시 공유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가 A씨를 확진자로 공식 발표할 경우 8번째 확진자에 이어 전북 내 두번째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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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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