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던 이승우가 '의료지원'에 힘 써달라며 엄청난 금액을 내놨다
2020-03-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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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뜨거운 반응 이어져
이승우, 신태용 감독과 함께 거액 기부
이승우 선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 써달라며 큰 금액을 기부했다.
2일 국제보건의료 단체 '스포츠닥터스'는 "신태용 감독과 이승우 선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약품 후원에 힘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태용 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소속 이승우 선수가 이날 전달한 금액은 총 2억 2000만 원이다. 신태용 감독이 1억 2000만 원을, 이승우 선수가 1억 원을 전달했다.
신태용 감독은 고향 대구, 경북 지역 의료 지원에 흔쾌히 기부했으며, 이승우 선수 역시 시즌 중에도 기부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태용 감독은 "비록 대구 시민들과 함께하진 못하지만, 마스크와 의약품 지급 등 의료지원에 아낌없이 써달라"고 전했다. 스포츠닥터스 측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될 것"이라며 기부금 사용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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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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