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빼박이다” 아이즈원 머리부터 발끝까지 베낀 그룹이 등장했다

베트남 걸그룹 ‘SGO48’이 아이즈원 콘셉트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아이즈원 표절한 베트남 걸그룹 SGO48’이란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아이즈원 정규 1집 블룸아이즈 티저 사진과 최근 공개된 SGO48 티저 사진이 담겼다.

두 걸그룹의 티저 사진은 의상부터 배경, 사진 포즈까지 많은 부분이 흡사했다. SGO48은 일본 그룹 AKB48의 해외 자매 그룹이다.

SGO48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29명의 멤버가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5월 16명의 데뷔조를 정해 공식 앨범을 발표했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글쓴이는 “아이즈원 한국 활동은 한국 기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총괄했다. 곡 선정부터 안무까지 모든 것을 100% 한국인 인력과 한국인 아이디어로 기획한다. 일본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SGO48도 AKB48과 연관이 있는데 어쩔 수 없는 듯”, “연관성이 있는 그룹이라 컨셉 돌려쓴 것 같다”, “저건 너무 그대로 가져갔다”, “표절인데 퀄리티가 떨어진다”며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