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생활치료센터 인근 드론 비행 자제 당부

2020-03-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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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비행 재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 가능성 열어둬

전북 김제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 입구 /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 입구 / 조주연 기자

전북 생활치료센터 인근에 드론 비행 신고가 접수돼 입소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8일 김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 김제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다수로부터 드론이 창문 가까이 비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정을 취해야 할 입소자들에게 드론 등은 스트레스 일 수 밖에 없으며 자칫 형사 처벌 가능성도 열려 있다.

김제시 양운엽 자치행정과장은 "입소자들이 편안하게 치료받고 건강하게 퇴소하길 간절히 바란다"며 "드론비행 등으로 안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도민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드론비행 신고가 재 접수될 경우 적극적으로 경찰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현재 전북 김제시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에는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13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