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비어, 하이트진로 테라 4캔 8900원 배달

2020-04-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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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시장 판도 바꾼다

스몰비어 업계 1위 압구정 봉구비어가 최근 주류업계 초대박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테라’를 500㎖ 4캔 8900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들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히 늘었다. 재택근무로 회식과 저녁 약속이 줄어든 영향 때문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까지 전개되면서 외부에서 만남을 꺼리는 문화는 주류소비 문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9일 봉구비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매출이 타격을 받았지만 배달에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발생해 매출 증가를 보이는 가맹점이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10%대 이하에 머물던 배달 매출 30%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봉구비어는 음주문화의 변화, 음식 배달서비스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생맥주 배달 합법화 등에 맞춰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와 지속적인 가맹점 지원, 봉구아빠통닭(이하, 봉구통닭)등의 메뉴 강화 등으로 배달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 왔다.

봉구비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가맹점과의 상생과 집안에서 답답해 하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테라 4캔 8900원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류 업계 배달 시장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구비어의 테라 4캔 8900원 프로모션은 서울, 경인지역 배달 진행 매장에서 음식에 부수하여 오는 20일부터 주문 가능하다. 또한, 5일내 봉구비어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추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몰비어 업계 1위 프랜차이즈 봉구비어의 배달 프로모션은 하이트진로 테라의 배달시장 선점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으로 편의점 뿐만 아니라 홈술족이 주타겟인 배달시장에서 테라의 성장세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