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언급하며 '이 얘기'한 네티즌들, 다 긴장해야 된다
2020-04-0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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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절대 없다” 권영진 대구시장 엄포
“신천지와 관계”, “서울로 출퇴근” 등 유언비어
권영진 대구시장이 SNS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4명을 고소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피고소인 4명 중 2명은 각각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권 시장이 서울에서 출퇴근한다", "신천지와 이권이 엮여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소됐다.
다른 2명은 권 시장과 가족들 모두가 신천지 교인이며, 교회 측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8개월간 5000만원씩 총 4억원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한 언론 기사 댓글에 단 혐의다.
이 중 1명은 해당 허위 내용을 페이스북 그룹인 '더불어민주당 당원그룹'에 기재하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찰에 고소하면서 강력한 처벌을 원했다"면서 "사과하더라도 절대 고소 취하는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허위사실 유포는 대구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할 당시 나와서 악의성이 심한데다 아예 단정하는 투에 심각한 정신적 피해도 입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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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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