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근황" 임영웅·이찬원 부모님이 극심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 씨와 이찬원 씨 부모님의 근황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일 이진호 연예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임영웅 이찬원 혹독한 유명세...부모님 가게 문 닫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 기자는 유명세를 타고 마냥 행복할 것 같던 임영웅, 이찬원 씨 부모님이 극심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TV, 광고 출연 등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임영웅, 이찬원 씨와 달리 부모님들은 그 유명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 기자는 "임영웅 씨 어머니는 경기도 포천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임영웅 씨가 인기를 얻으면서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며 "팬을 비롯한 유튜버들이 그 작은 미용실을 계속 찾아오는 통에 영업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무작정 마이크를 들이대는 사람도 있었고, 작은 미용실이 가득 들어찰 정도로 팬들이 몰려드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며 "영업 중 사진을 찍어달라는 사람들도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임영웅 씨 어머니는 지난 2월부터 미용실 문을 닫아야 했던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미용실의 경우 건물 2층에 위치해있는데, 날마다 계속된 엄청난 인파 때문에 아래 1층 건물과 주변 상인들까지 나서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서 막창집을 운영 중인 이찬원 씨 부모님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이진호 기자는 "해당 막창집은 한때 유튜버들을 비롯한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면서도 "이찬원 씨 관련한 팬들과 유튜버들의 여러 가지 요구 때문에 영업 자체가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 씨 아버지는 결국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휴업(4월 25일부로 임시 중단)을 고민할 정도로 굉장한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