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이네! 이 정책] 익산시,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

2020-05-07 00:16

add remove print link

올해 임산부 426명에 건강관리비 지원
전액 시비, 지원액 올해 40만원으로 확대

사진출처 정읍시
사진출처 정읍시

전국 지자체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 내고 있는 가운데 전북 익산시의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이 눈에 띈다.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은 임신에서 출산 전까지 평균 280일동안 임산부의 건강관리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100% 시비로 지원하는 이 사업은 1인당 지원 금액을 올해 1월부터 당초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4월말 기준으로 신청자가 426명(1억 7004만원)에 달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부부 모두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임산부 또는 배우자가 익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임신 24주 이상 여성이면 된다.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신 24주 이상부터 분만 후 12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지원 사업'은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익산시에서만 시행하는 특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방안을 마련해 인구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