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반기 무선 ARPU 성장에 따른 수익성 향상 기대”

2020-05-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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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코로나 이슈로 제한적이었던 보복적 수요 예상하면서 5G가입자 큰 폭 증가 기대
하반기 무선 ARPU 성장에 따른 수익성 향상 기대, 비통신부분의 성장도 긍정적

키움증권은 20일 SK텔레콤에 대해 하반기 코로나19에도 5G 가입자 성장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선사업은 하반기에 코로나로 위축된 5G가입자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턴어라운드는 코로나 이슈가 끝나는 시점부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유선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및 개학연기로 인해 IPTV 콘텐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장 연구원은 “보안사업은 ADT캡스의 무인화 주차장 및 무인화 점포 트렌드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재택근무, 언택트(비대면) 소비로 인한 E-커머스 사업 성장에 따른 11번가 수익성 증가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 코로나 이슈로 제한적이었던 보복적 수요 예상하면서 5G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유선사업 및 E-커머스사업은 상반기 비수기에 실적 호조 보이면서, 하반기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무선 ARPU 성장에 따른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며, 비통신부분의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