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부터 5G 가입자 유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

2020-05-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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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영업수익 2조4439억원, 영업이익 1조1880억원을 예상
주가측면에서는 여전히 하반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

키움증권은 20일 KT에 대해 IPTV와 5G B2B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의 올해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0.4% 늘어난 2조4439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조18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민준 연구원은 “무선수익은 코로나19로 상반기 5G 가입자 순증의 성장이 더딘 상황이지만,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입자 유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IPTV를 포함한 유료방송 시장에서 지배적 사업자의 위치를 바탕으로 플랫폼 수익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5G B2B 서비스 본격 시작에 따른 매출 기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 부동산사업의 광진구 사업개발 성과는 하반기 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가 측면에서는 여전히 하반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