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 때문에…” 원정도박 논란에 철구가 '충격 사실' 털어놨다

2020-05-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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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의혹 해명한 철구
철구가 말한 속사정

이하 아프리카TV '철구형2'
이하 아프리카TV '철구형2'

지난 24일 군 제대 후 복귀 방송을 한 철구가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영상)

이날 철구는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 “당시 외질혜가 우울증 약도 먹고 힘들어할 때였다. 외질혜가 너무 우울해 하길래 BJ 서윤, 창범 커플과 함께 해외여행을 갔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에 가서 놀다가 저녁에 시간이 남아서 호텔 아래 위치한 카지노에 갔다. 제가 군인이라 카지노 방문이 문제가 될까 싶어 입장 전에 검색까지 해봤다. 진짜 논란이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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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는 “금액이 크지 않고 도박을 목적으로 한 여행이 아니면 문제가 안되더라. 그래서 즐기고 있었는데 내 팬이라는 사람이 왔다. 그래서 사진을 같이 찍어줬는데 몇 시간 뒤에 검색어에 내 이름이 뜨더라”며 화를 냈다.

그는 “부대에 복귀한 후 민원이 엄청 들어왔다. 대대가 마비될 정도였는데 그때 ‘내가 GD랑 원빈 급으로 유명하구나. 앞으로 자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원정도박이 아니라서 영창은 안 갔다. 대신에 군인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이유로 휴가 제한 3일을 받았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철구는 지난해 8월 필리핀 원정도박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원정도박 의혹에 육군은 "철구는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아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