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또..” 백종원이 생각난 김에 도와달라고 전화한 '진짜 의외의 인맥' 정체
2020-06-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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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디론가 전화 건 백종원
백종원, 완도 다시마 살리기 위해 도와달라고 전화 요청
백종원 대표가 의외의 인맥에게 완도 다시마를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4일 SBS '맛남의 광장'이 끝난 뒤 나온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가수 박재범 씨가 게스트로 참여해 완도에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완도에서 멤버들은 재고로 남아있는 다시마 2000여 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백종원 대표는 "사실 라면회사에서만 다시마 한 장씩만 더 넣어줘도 엄청날텐데"라며 "생각난 김에 (전화) 한 번 해보자"라고 말했다. 그가 어디론가 전화를 걸자 멤버들은 이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백 대표는 "선배님 안녕하세요. 다시마가 2000톤 정도 남아 있다"라며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전화를 받은 이는 "우리 제품에 다시마 들어간 게 있는데 2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겠다"고 답했다.
잠시 포착된 화면에서 백종원 대표와 통화한 인맥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함 회장이 백 대표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또 한 번의 '역대급' 협업이 예상됐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12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통화로 못난이 감자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