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여성대상 폭력 상담원 역량강화 과정 운영”

2020-06-25 20:27

add remove print link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상담 및 대응 역량강화 교육 진행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최근 도내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원 46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과 같은 신종 여성폭력 대응을 위한 '젠더폭력예방 상담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젠더폭력예방 상담원 역량강화 과정은 성폭력범죄에 관한 법리와 법적 절차 등 여성폭력 법률과 신고절차에 대한 전문과정(대한법률구조공단 정유미 변호사)과 신종폭력대응 상담기법 및 사례(광주여성의전화 박종희 전 대표)를 다룬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상담사례 슈퍼비전을 두 차례 기획하고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 7회, 성폭력상담원 양성과정 7회를 운영하였으며 수료 인원 420명 중 207명(49.2%)이 상담분야,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신종 여성대상 폭력에 대응해 상담원들이 적절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숙지하고 특수 사례에 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하여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