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출이 안 되네?” 생방송 중 2000만 원 복권 당첨된 스트리머의 당첨금 수령 후기 (영상)

거액 복권에 당첨된 스트리머가 당첨금 수령 후기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스트리머 루시아(서승아·26)는 유튜브 채널에 즉석복권 당첨금 2000만 원을 수령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은행 내부에서는 촬영 녹음이 안 돼서 그 근처에서만 촬영를 했다"라며 "현금인출기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들 영상으로 담았다"라고 말했다.

루시아는 새 통장에 당첨금을 수령하고 현금인출기로 갔다. 그가 10만 원을 뽑으려고 했지만 인출이 되지 않았다. 현금인출기엔 "최종 입금 시각으로부터 30분 후에 인출하실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30분이 지나고 그는 영상 편집자에게 보너스 100만원을 보냈다.

루시아는 거래명세 확인증을 공개하며 당첨금 수령 인증을 했다. 그는 세금 22%를 제외하고 1560만 220원을 받았다.

루시아는 당첨금을 어떻게 쓸 건지 공개했다. 그는 소속사 직원들에게 홍삼을 선물하고 초록우산 재단에 5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