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환기?” 바이러스 파괴하는 역대급 '투명마스크' 나온다

2020-07-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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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살균 기능을 탑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셀프 살균 기능을 탑재한 투명 마스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따르면 미 의료기기 업체 레드클리프 메디컬이 개발한 투명 마스크 ‘리프’에는 현재 210만달러(약 25억원)이 넘는 자금이 모여 큰 관심을 모았다.

이하 인디고고
이하 인디고고

이 마스크는 세계 최초의 능동형 마스크다. 마스크에 부착된 센서가 공기 질과 사용자의 신진대사를 측정해 자동으로 환기를 해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인디고고에 따르면, 리프 마스크는 헤파(HEPA)와 유브이(UV) 그리고 프로(PRO)라는 세 가지 제품 라인이 있다.

제품은 세가지 모델로 나뉘는데 이중 '헤파' 제품은 N99 등급의 헤파 필터를 장착했고, 'UV' 제품은 셀프 살균을 실시간으로 제거할 수 있는 탄소 필터가 추가된 모델이다. '프로'는 앞선 두모델의 기능에 센서를 통한 자동 환기 기능까지 더해졌다. 가격은 헤파 모델이 49달러, UV 89달러, 프로 199달러다.

필터는 최대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또 프로 라인 제품은 필터 부분의 색을 변경할 수 있는 컬러 키트도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