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의 증권사 추천주는 LG·롯데정보통신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도 6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 급등 영향이 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9.67p(1.78%) 오른 26,287.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71p(1.59%) 뛴 3,17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02p(2.21%) 급등한 10,433.65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아마존은 5.77% 상승한 3057.04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 3000달러대에 진입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332.88로 5.71%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2018년 이후 가능 큰 상승폭이다.

다만 이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올해 미국 경제성장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7일 유안타증권은 LG(003550)를 제시했다.

서브원 지분(60.1%)과 LG CNS 지분(35%) 매각으로 현금성 자산이 1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M&A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또 순자산가치(NAV)에서 LG화학 비중이 50%에 육박해 상장 자회사 가치가 비상장 자회사 가치를 압도하고 있다. 상장 자회사 가치 급등시 LG 주가는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정보통신(286940)을 추천주로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 2280억원(+5% YoY)이 예상되고, 롯데그룹과 전략적 시너지 통한 가치 사슬(Value Chain) 구축 수혜가 기대된다. 고수익성 사업부인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판단이다.

▲ LG

- 서브원 지분 매각(6000억원), LG CNS 지분 매각(9516억원) → 현금성 자산 1.7조원으로 증가

- NAV 내 LG화학 50% 육박. 상장 자회사 가치가 비상장 자회사 가치 압도 → 상장 자회사 가치 급등시 LG 주가 후행하는 경향

▲ 롯데정보통신

- 2분기 매출액 2,280억원(+5% YoY) 예상

- 롯데그룹과 전략적 시너지 통한 Smart Value Chain 구축 수혜

- 고수익성 사업부인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