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 숨 막힘” 아내 향한 송창의 질투심에 누리꾼 한마디(영상)

배우 송창의 씨가 아내 오지영에게 질투심을 드러낸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송창의 행동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송창의·오지영 부부 일상이 담겼다.

송창의 씨는 육아로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 힘들어하는 아내 오지영 씨를 위해 자유시간을 주겠다며 "드라마 보면서 조금 쉬어"라고 말했다.

오지영 씨는 평소 좋아하던 배우 박서준 씨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흐뭇한 표정과 함께 웃음을 지었고 이에 질투심이 난 송창의 씨는 오지영 씨 관심을 끌기 위해 깐족거리며 드라마 시청을 방해했다.

송창의 씨는 TV 시청에 몰입 중인 아내를 느닷없이 "여보"라며 찾거나 "치킨 좀 시킬까"라고 여러 차례 치킨 브랜드를 나열했다. 결국, TV 앞을 가로막고 "머리끈이 어딨어"라고 하거나 "핀 넣는 가방 어디 있냐?"라고 끊임없이 질문해 아내를 화나게 했다.

송창의 씨는 "저도 연기를 하니 다른 직업이었으면 안 서운했을 거다. 반응이 재밌어서 장난친 거다"라며 드라마 시청을 방해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분이 다투는 상황 속에 아이를 참여하게 하는 건 좋지 않다", "송창의랑 같이 살지도 않은 내가 다 숨 막힘", "왜 사람을 짜증 나게 하고 귀엽다 하나요"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